2013년 4월 12일 금요일

영화 , '7번방의 선물'이 남긴 긴 여운...



1월달에 개봉했던 영화 '7번방의선물'

아직까지 내 가슴에..혹은 우리가슴속에
아주 오랫동안 깊숙이 간직하게 될 영화중의 하나인것같다

물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제일 우선이겠지만
7번방의 선물에선 남긴 긴 여운이
실제일어났던 일인 마냥 가슴을 떨게한다


흥행..그리고 또 흥행..
영화의 성공은 대박이 났지만

이 영화속에 담겨져있는 메세지가 날 너무 슬프게햇다

권력. 약한자의 비애..
힘없으면 살아가기 힘든 이유.
약한자에게 닥치는 불행
이런것들이 너무나 내 가슴속에 조각처럼 남아있다.



그리고 예승이...
어쩜 이 꼬마아이가 연기를 잘할꼬..

영화를 보는 내내 생각했다.
영화라서 다행이다..
다행이다..


세일러문을 좋아하는 예승이와 장애를 가진 아빠
세일러문 가방으로 시작된 영화의 진행.
억울하게 누명을 쓴 아빠를 생각하는 어린딸의 마음.
부녀간의 사랑이 정말 대단하다는것을 다시한번 느꼈고
실제로 우리도 이렇게 바쁜생활속에서
자식들에게 한번더 손을 내밀어줄수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
적어도 자녀를 가진 아빠가 이 영화를 보았다면..




깨알같은 주연들의 연기도 일품이었고
코믹.슬픔.분노. 이 3가지가 모두 다 있는 영화였다..




성인이 된 예승이가 아빠의 억울한 누명을 시간이
흘러 무죄를 선고받았을때의그 감동은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었다.
또 한번 되새겼다
영화라서 다행이다...
영화라서..정말 다행이야...




한때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던 영화 '도가니'가 생각이났다
이 영화는 실화라는게 가장 충격적이다

실제로 영화에 나온 내용은 실제 일어났던 일에 비하면
정말 100분에 1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법이 얼마나 철통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누구나 아는 이런 비현실적인
일들에 대해서는 엄격한 처벌이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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